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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줄거리, 출연진 및 등장인물, 나의리뷰)

by 오로라52 2026. 7. 23.

오 나의 귀신님 기본 정보

《오 나의 귀신님》은 2015년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tvN에서 방영된 금토드라마입니다. 소심한 주방 보조에게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되면서 벌어지는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오컬트 로맨틱 코미디로, 박보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편드라마 주연을 맡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귀신

 나의 귀신님 줄거리

썬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는 나봉선은 자신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짝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처녀 귀신 신순애가 봉선의 몸에 빙의하면서 봉선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발칙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합니다. 이 때문에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의 몸과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귀신과 인간, 그리고 사랑이 뒤엉킨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나의 귀신님 출연진 및 등장인물

박보영 – 나봉선(빙의된 신순애) 역 썬 레스토랑의 소심한 주방 보조로,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온 인물입니다. 처녀 귀신 신순애가 몸에 빙의된 이후에는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한 명의 배우가 전혀 다른 두 인격을 오가며 연기하는 1인 2역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조정석 – 강선우 역 썬 레스토랑의 사장 겸 셰프로, 자기애가 강하고 귀신같은 건 믿지 않는 성격입니다. 봉선(빙의된 순애)과 얽히면서 점차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되는 인물입니다.

임주환 – 최성재 역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장으로, 강선우의 매제이자 강은희의 남편입니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예상치 못한 반전을 보여주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핵심 축입니다.

김슬기 – 신순애 역 2012년 세상을 떠난 처녀 귀신으로, 봉선의 몸에 빙의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입니다. 생전에 이루지 못한 사랑과 죽음에 얽힌 비밀이 극이 진행될수록 하나씩 밝혀집니다.

나의 리뷰 – 처음엔 답답했던 봉선, 알고 보니 안쓰러웠던 이유

봉선이는 매번 실수하고 기운 없이 "죄송합니다"를 달고 사는 캐릭터인데, 처음에는 도대체 왜 저렇게 죄송할 일을 자꾸 만드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졸다가 사고를 치거나 멍하니 있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힘든 일을 하길래 잠도 못 자는 걸까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귀신이 보여서 밤잠을 이루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만약 저라면 정말 귀신을 본다면 매일 밤 잠을 못 이룰 것 같아서, 이런 사정이 밝혀지자 봉선이가 몹시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처녀 귀신이 봉선의 몸에 들어간 이후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모습도 큰 볼거리였습니다. 처녀 귀신 역을 맡은 배우가 누구인지 처음 보는 배우인데 귀신 역할이 배우에게 정말 잘 어울려서 따로 인터넷에 검색까지 해봤을 정도였습니다.

처녀 귀신이 봉선의 몸에 빙의된 채 나오지 못하게 되면서 봉선인 채로 생활하게 되는데, 이때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밝고 자신감 넘치게 변한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박보영이 처녀 귀신 빙의 상태와 원래 봉선 역할을 1인 2역으로 소화하는데,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라는 직업이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선이도 처녀 귀신처럼 자신감을 찾고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봉선과 처녀 귀신이 동시에 셰프를 좋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귀신과의 삼각관계 로맨스도 이 드라마의 큰 재미 포인트였습니다. 나중에 빙의 사실을 알게 된 셰프가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보면서, 셰프는 밝은 처녀 귀신을 사랑한 것인지, 아니면 착하고 어두웠던 봉선이를 사랑한 것인지 셰프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봉선이의 편을 들어주고 싶었는데, 봉선이의 요리 블로그 팬이었던 만큼 처음부터 봉선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처녀 귀신의 죽음이 최성재, 강은희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과, 악귀가 된 최성재의 모습이 펼쳐지는 전개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내 바보처럼 보이던 순경 최성재가 사실은 강은희 교통사고의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에는,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는 말이 절로 떠오를 정도였습니다.

 

오 나의 귀신님 OTT 정보

《오 나의 귀신님》은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현재 시청할 수 있습니다.

 

총평 – 오 나의 귀신님 리뷰 결론

《오 나의 귀신님》은 빙의라는 오컬트적 소재를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로 풀어내면서도, 인물들의 숨겨진 사연과 반전을 촘촘하게 쌓아 올린 작품입니다. 박보영의 1인 2역 연기와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어우러져, 가볍게 시작했다가도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이 글은 실제 시청 후 느낀 점을 중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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